우리 사회를 지배하는 어둠의 포식자들이 여성 연예인들을 상대로 자신의 성욕을 채워온 것으로 드러나고 있다. 수치심을 견디지 못한 한 여배우는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탤런트 장자연씨의 죽음! 형식은 자살이지만 내용은 타살이다.
한 여배우를 죽음으로 내몬 그 무서운 포식자들을 어떻게 법의 심판대에 세울 것인가. 이른바 ‘장자연 리스트'에 오르내리고 있는 이름들은 검은 발톱으로 대한민국을 찍어 누르고 있는 ‘무소불위 포식자'들이다. 그 포식자들의 면면이 하도 어마어마한지라 경찰마저 벌벌 떨고 있는 모양새다. 말 바꾸기와 시간끌기를 하면서 미적거리고 있다.
경찰의 늑장수사를 보다 못한 정치권이 쓴 소리를 하고 나섰다. 한나라당 홍준표 원내대표는 23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장자연 리스트’라고 불리는 것은 한국 사회 상류층의 ‘모럴 해저드’의 극치”라면서 “경찰이 좀더 적극적으로 수사해 한국 사회 상류층의 모럴 해저드가 없어지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홍 원대대표는 이어 기자들과 만나 “대한민국을 세탁기에 넣고 돌려야 한다. 상류층 윤리가 (일반 시민들과) 상당히 다르다”고 말했다.
진보신당 심상정 공동대표는 라디오에 출연, “장씨가 문건에서 밝힌 대로 노예적 성 착취가 자행됐다면, 그 사무실이야말로 여성의 아우슈비츠”라며 “여성을 착취하는 먹이사슬의 최상층 포식자에 대해 우리 사회의 미래를 위해서도 실체가 공개돼야 한다”고 말했다.
경찰마저 꼬리를 내리게 하는 저 무서운 포식자는 대체 누군가. ‘장자연 리스트'엔 유력 일간지 대표와 재벌 총수 등의 이름이 들어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심상정 의원의 말대로 대한민국 최상층 포식자들이라고 할 수 있는 인물들이다.
유력 일간지 대표가 누군지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이 땅의 여론을 쥐락펴락 하는 인물임은 분명하다. 이미 그 구체적인 이름이 저자거리 술좌석의 안주로 오르내리고 있다.
2007년 8월 26일 일요일
신문협회 성명, "취재봉쇄 즉각 중단하라"
정부가 취재지원 선진화라는 명분 아래 강행하고 있는 취재 접근 제한, 기자실 통ㆍ폐합 조치에 대해 외교부 출입기자들을 비롯한 일선 기자들의 반발이 전 부처로 확산되는 가운데 한국신문협회(회장 장대환)가 지난 24일 긴급 임시 이사회를 열고 정부에 대해 취재 제한 조치를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신문협회는 이날 `국민의 알 권리를 유린하지 말라`는 성명을 내고 "정부는 모든 언론과 정치권, 시민사회단체 등 일치된 반대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취재 봉쇄 조치를 끝내 강행해 언론의 숨통을 조이려 하고 있다"며 "정부는 지금이라도 이성을 회복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유린하는 취재 봉쇄 조치를 철회하고 부처별 브리핑룸에 대한 못질을 즉각 중단하라"고 밝혔다.
이 성명은 이어 "유신체제나 5공 때도 없었던 이 취재 봉쇄 조치를 반민주적 언론탄압으로 규정하며 참여정부를 자임하는 현 정부가 이를 강행하고 있는 데 대해 분노를 금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또 "부처별 브리핑룸을 폐쇄하고 국정홍보처장이 통합브리핑룸 출입증을 발급해 기자들 발을 묶고 공무원 대면취재를 할 수 없게 하려는 일련의 취재 봉쇄는 국정을 철저히 장막 뒤에 감추겠다는 의도로밖에 볼 수 없다"고 지적했다.
한편 이번 정부의 취재지원 선진화 조치 강행에 대해 외교부 출입기자 외에 교육부 노동부 건설교통부 과학기술부 서울지방경찰청 출입기자들에 이어 재정경제부 해양수산부 출입기자들도 비판 성명을 냈다. 기자협회 소속 36개 중앙 언론사 지회도 정부의 강압적인 조치에 대해 반대 의견을 밝혔다.
신문협회는 이날 `국민의 알 권리를 유린하지 말라`는 성명을 내고 "정부는 모든 언론과 정치권, 시민사회단체 등 일치된 반대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취재 봉쇄 조치를 끝내 강행해 언론의 숨통을 조이려 하고 있다"며 "정부는 지금이라도 이성을 회복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유린하는 취재 봉쇄 조치를 철회하고 부처별 브리핑룸에 대한 못질을 즉각 중단하라"고 밝혔다.
이 성명은 이어 "유신체제나 5공 때도 없었던 이 취재 봉쇄 조치를 반민주적 언론탄압으로 규정하며 참여정부를 자임하는 현 정부가 이를 강행하고 있는 데 대해 분노를 금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또 "부처별 브리핑룸을 폐쇄하고 국정홍보처장이 통합브리핑룸 출입증을 발급해 기자들 발을 묶고 공무원 대면취재를 할 수 없게 하려는 일련의 취재 봉쇄는 국정을 철저히 장막 뒤에 감추겠다는 의도로밖에 볼 수 없다"고 지적했다.
한편 이번 정부의 취재지원 선진화 조치 강행에 대해 외교부 출입기자 외에 교육부 노동부 건설교통부 과학기술부 서울지방경찰청 출입기자들에 이어 재정경제부 해양수산부 출입기자들도 비판 성명을 냈다. 기자협회 소속 36개 중앙 언론사 지회도 정부의 강압적인 조치에 대해 반대 의견을 밝혔다.
2007년 6월 13일 수요일
Bush's Senate visit fails to move GOP on immigration bill
(06-13) 04:00 PDT Washington -- President Bush came on bended knee to the Senate on Tuesday with such diminished credibility that renegade senators in his own party insisted he prove he's serious about securing the border before they consider his broad approach to immigration reform.
So unruly are the Republican senators that Sen. Kay Bailey Hutchison of Texas drew an analogy with Bush's approach to his adult twin daughters.
Hutchison said Bush promised Sen. Jeff Sessions, the Alabama Republican who has led opposition to the president's bipartisan immigration bill, that he would still attend a fundraiser for Sessions in his home state.
So unruly are the Republican senators that Sen. Kay Bailey Hutchison of Texas drew an analogy with Bush's approach to his adult twin daughters.
Hutchison said Bush promised Sen. Jeff Sessions, the Alabama Republican who has led opposition to the president's bipartisan immigration bill, that he would still attend a fundraiser for Sessions in his home st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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